왜 하필 올해인가 — 갑진일주와 병오년의 관계
갑진일주의 일간 갑목은 큰 나무인데, 병오년의 강한 불을 만나면 나무는 제 기운을 불에게 내어줍니다(목생화). 에너지가 밖으로 뿜어져 나간다는 뜻이라, 올해 갑진일주는 드러나고 싶고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큽니다. 그런데 일지 진토(辰)는 물을 머금은 습토라 불을 그대로 받지 않고 한 번 삭혀서 저장하는 자리예요. 겉으로 뻗으려는 힘과 안에서 정리하려는 힘이 동시에 도는 구조인 거죠. 이 두 힘이 부딪히면 마음이 복잡해지는데, 순서만 알면 간단합니다. 정리가 먼저, 확장이 다음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