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하필 올해인가 — 갑신일주와 병오년의 관계
갑신일주의 일지 신금(申)은 가을 쇠의 기운인데, 병오년은 한낮의 불이 일 년 내내 떠 있는 해입니다. 불은 쇠를 녹이고 두드리죠. 명리에서 이 관계를 화극금이라 부르는데, 어렵게 들려도 뜻은 단순합니다. 내 판단력과 정리 능력이 쉬지 못하고 계속 호출된다는 겁니다. 게다가 신금은 이동의 자리(역마)라, 달궈진 쇠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려 합니다. 올해 갑신일주에게 결정과 이동의 이슈가 몰리는 건 우연이 아니라 구조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