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올해 소띠에게 이런 흐름이 오는가
소띠의 글자 축토(丑)는 한겨울 언 땅이고, 병오년의 오화(午)는 한여름 불입니다. 명리에서 이 둘은 원진이라 부르는 관계예요. 정면으로 부딪히는 충과 달리, 원진은 이유를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은근하게 이어지는 관계입니다. 올해 소띠의 마음이 그렇습니다. 큰일이 터진 것도 아닌데 어딘가 계속 답답하고, 잘해오던 관계와 일이 문득 버겁게 느껴지죠. 이건 기분 탓이 아니라 언 땅이 뜨거운 볕에 녹으면서 묻어둔 것들이 드러나는 과정입니다. 드러나야 정리가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