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5세 직장인 여성입니다.
명절만 되면 왜 안 만나느냐, 언제 결혼하느냐 잔소리가 옵니다.
남동생은 더 어린데도 묻지 않고 저한테만 옵니다.
저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, 소개가 들어오면 조건부터 따지는 자리라 더 싫습니다.
원래 제가 이런 압박을 받는 자리인 걸까요.
피하면서 살다 보니 더 외로워지는 느낌입니다.
댓글
3개
홍심당·2026. 07. 11. 오후 10:04
잔소리가 아픈 건 혼인 여부보다 선택권이 없어 보이는 느낌 때문일 때가 많아요.
피하기만 하면 외로움이 쌓이고, 전부 받아치면 자존이 깎여요. "알아서 하고 있어. 그 얘기는 여기서 끝하자"처럼 중간 문장 하나를 정해두세요. 지금은 명절 한 판에서 쓸 말 한 줄이 더 급합니다.
익명 492771·2026. 07. 12. 오전 03:15
명절마다 그 말 들으면 자존감이 깎입니다. "알아서 하고 있습니다"로 끊는 연습 중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