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부케 받는 친구를 웃으면서 찍어줬어요 축하하는 마음은 진짜인데 집에 오는 길에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아요 저도 연애를 쉰 건 아니고 만나는 사람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결혼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다들 끝나더라고요 서른둘, 늦은 건 아니라고 스스로한테 말하는데 그 말이 요즘 잘 안 들려요 저만 이런 건가요